모델 김원중, 곽지영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원중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석해주시고 결혼준비를 하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어떤 말로 보답을 해드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서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는 결혼생활 하겠습니다. 승리합시다. 원중 지영 드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곽지영 역시 “안녕하세요, 저에요. 우선 비가 오는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 축복과 축하 속에서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많은 배움을 얻고, 많은 것들을 느꼈어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해 더 감사했습니다. 오빠랑 정말 행복하게 잘 맞춰가면서 예쁘게 지내볼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결혼식 소감을 전했다.
김원중, 곽지영은 지난 12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소속사를 통해 전해졌다. 에스팀 측은 “곽지영이 5월의 신부가 된다. 반려자 김원중과는 모델 선후배 사이로 시작해 좋은 감정으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서로를 지켜주고 힘이 되었으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 사랑할 것을 약속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부디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곽지영은 178cm의 큰 키와 동양적인 페이스가 매력적인 모델로 2009 제 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2위로 데뷔했다. 2013 F/W 시즌에 해외 무대에 데뷔해 첫 번째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로에베(Loewe) 등 16개의 무대에 올랐다.
김원중은 지난 2009년 패션지 모델로 데뷔, 국내 톱모델로 꼽히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