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피난시에로는 13일(현지시간) 현지 중앙은행과 검찰이 최근 몇 주 사이 해킹 피해를 본 5개 시중은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은행과 연결된 시중은행의 일부 전자 시스템이 해킹당한 뒤 가짜 계좌로 거액이 자금이 이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들은 이체된 자금을 인출해 도주했다.
해킹 피해를 본 5개 시중은행의 명칭과 피해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몇 명이 해킹에 관여했는지 등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검찰은 불법 범죄단체가 해킹에 관여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