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유니콘’의 특별무대로 프로그램의 포문을 열었다.
‘유니콘’은 뮤지컬 ‘애니’의 ‘투모로우’를 완벽하게 열창하며 단번에 청중을 사로잡았다. 가면을 벗은 ‘유니콘’의 정체는 영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방금 노래는 죄송했다”며 ‘유니콘’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 추측한 이윤석에게 “도널드 트럼프?”라고 반문했다.
이어 “사실 지금 기저귀를 차고 있다”며 “아내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마지막으로 라이언 레이놀즈는 “가면 쓰면 더 잘할 줄 알았는데 이 세상에서 노래 못하는 톱 5위에 들 것이다. ‘복면가왕’ 마스크가 ‘데드풀’ 마스크보다 쓰기 편하다. 오늘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