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한국정보화진흥원 ‘개방형 클라우드' 확산 위해 맞손

정부 주도 클라우드 '파스타' 생태계 활성화 위한 협약식
NHN엔터 클라우드에 파스타 기반 플랫폼 서비스 구축키로



NHN엔터·한국정보화진흥원 ‘개방형 클라우드 확산 위해 맞손
정우진(오른쪽)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14일 열린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NHN엔터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기반의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통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크로센트·비디·클라우드포유 등이 함께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현재 3.0 버전(펜네)까지 공개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N엔터는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의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파스타’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PaaS) 상품 라인업을 확대,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파스타’에 적용되는 신규 기능의 사전 테스트 협력 등 파스타의 응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파스타’ 기반의 국내 플랫폼 상품 사례 창출 및 인력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플랫폼 서비스의 개발자 양성을 위한 경진대회 개최 △정보·기술·인력 부문의 정기적 교류 △양 기관의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국형 클라우드 플랫폼인 파스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한국정보화진흥원 협력 관계 구축은 플랫폼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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