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영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와일드 캠핑의 달인, 제주식 물회(자리돔 회덮밥)의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캠핑 인구 500만 시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끼기 위해 산으로 들로 떠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수많은 캠핑 인구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캠핑의 신이라 불리는 이가 있다. 캠핑에 살고, 캠핑에 죽는다는 김우형(男·43세) 달인이 그 주인공인데 와일드 캠핑의 달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소한의 장비로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흙을 이용해 순식간에 화로를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나뭇가지를 엮어 의자를 뚝딱 만들어 내고, 산속 한복판에서 뜨끈한 온돌 바닥을 만들어 낸다. 주변의 지형지물과 달인의 기술이 만나면 무서울 것이 없다. 달인은 잠시도 캠핑을 놓지 않은 덕분에 지금의 경지에 다다랐다. 자연과 교감하는 진짜 캠핑을 즐기기 위해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기술을 터득했다. 야생남자 김우형 달인이 전하는 와일드 캠핑의 매력이 지금 펼쳐진다. 방송은 8시55분.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