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제주식 물회(자리돔 물회)의 달인…부산 ‘부흥식당’


‘생활의 달인’ 제주식 물회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14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제주식 물회의 달인, 박영태(62세/경력 33년), 고명순(58세/경력 33년) 달인이 소개됐다.

‘물회 전시장’이라고 불리는 부산 영도의 물회 골목에는 제주도 방식을 고수하는 달인 부부가 있다.

매일 아침 부두에서 들여온 제주산 자리돔과 제주도식 양념장으로 정통 제주의 맛을 낸다는 박영태, 고명순 달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달인이 만든 자리돔 물회는 양념장에 비벼 쌈에 싸먹기도 하고, 회덮밥처럼 밥을 비벼 먹을 수도 있고, 얼음과 육수를 시원하게 먹는 방법까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달인 자리돔 물회의 핵심은 1대 사장인 시어머니로부터 전수 받았다는 특별한 양념장에 있다고 하는데.

이 양념장은 오랜 시간 동안 묵힌 된장에서 시작된다. 깊은 맛을 품은 된장에 삶은 미역과 재첩을 섞어 숙성시간을 거치면 생선의 비린 맛을 잡을 뿐 아니라 구수한 감칠맛까지 더해준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부흥식당’으로 부산 영도구 절영로 104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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