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어린이통학경유차 50대, LPG로 바뀐다

부산지역 어린이 통학 노후 경유차가 LPG 차량으로 바뀐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강서구 명지동 ‘무궁화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통학용 LPG 차량 전달식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부산시와 낙동간유역청이 주최한다. 이날 행사는 전달식 외에 LPG 통학차량 오픈 행사, 안전날개 부착식 등도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어린이 통학차량 50대를 LPG 차량으로 바꾸기로 했다. 경유차는 LPG차에 비해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이 93배 가량 많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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