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이번엔 BJ로 변신 “회사가 ‘접대가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
아역 배우 출신 ‘미달이’ 김성은이 인터넷 방송 BJ로 변신해 화제다.
김성은은 지난 14일 아프리카 TV 개인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김성은의 라라쇼’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성은은 “이제부터 BJ로서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면서 “대학을 가고 졸업을 못 했다. 화장품 회사를 다녔다. 연기 끈을 놓지는 않고 있었다. 다시 여러분들에게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노력은 했는데 잘 안 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너무 힘들어서 일단 회사를 다니며 밥벌이를 다니면서 노력을 했다. 그러다가 소속사에 들어가서 ‘감자별’을 찍고 여러분이 아시는 그런 영화도 찍었다. KBS 스페셜도 하고 다양하게 해보려고 했으나 회사 측에서 ‘접대가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앞서 김성은은 ‘라라’라는 이름의 뷰티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바 있다.
한편 김성은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박영규-박미선의 딸 미달이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이후 2014년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에 출연해 성인 연기자로 변신했다.
[사진= 아프리카 TV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