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나 기업체, 학교 등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15일 곡성군에 따르면 여행사는 관광객 20명 이상을 유치할 때, 학교나 기업체는 50명 이상을 보낼 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곡성에서 1박 이상의 숙박이나 1회 이상의 식사, 유료 관광지 1곳 이상 이용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인센티브 금액은 여행사의 경우 1인당 1만원씩(버스 1대당 최대 30만원)이며 학교·기업체 등은 인원에 따라 30만∼50만원이다. 곡성군은 인센티브 지급으로 곡성을 찾는 관광객의 여행경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