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프라이스의 ‘클래식 러닝홈’/사진제공=손오공
손오공이 마텔의 유아용품 브랜드 피셔프라이스에서 단종됐던 ‘클래식 러닝홈’을 15일부터 재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러닝홈 시리즈는 피셔프라이스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손오공은 피셔프라이스의 상품을 독점 유통하고 있다.
‘클래식 러닝홈’은 러닝홈 시리즈의 오리지널 상품으로 리뉴얼된 뉴 러닝홈이 출시되면서 함께 2년 전 자연스럽게 단종됐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에 한국에서만 재출시됐다. 제품 중앙에 있는 커다란 대문을 통해 아기가 드나들 수 있는 클래식 러닝홈은 국내에서 ‘국민문짝’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피셔프라이스는 한국어와 영어 음성을 동시에 지원해 국내 현지화를 도모했다.
클래식 러닝홈은 집 모양의 제품 외관 양쪽에 여러 가지 놀잇감과 놀이 활동이 탑재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클래식 러닝홈의 놀이모드는 40가지 이상의 기초 단어와 숫자를 익힐 수 있는 ‘공부시간’과 20가지 이상의 노래를 재미있는 발음과 소리로 따라 부르는 ‘음악시간’으로 나누어져 열고, 닫고, 누르고, 돌리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언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