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박유천·황하나, 공개 연애 1년史

/사진=서경스타 DB

박유천과 황하나가 결별했다. 깜짝 결혼발표까지 한 커플이었지만 결국 공개 연애 1년여 만에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

15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 했다”며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 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좋은 감정으로 헤어졌으며, 황하나는 다시 팬으로서 박유천을 응원하고 있다고. 두 차례 미뤘던 결혼은 없던 일이 됐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지난해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유명 블로거로 알려져 있었으며 박유천은 2016년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한 후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상황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열애 소식을 알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해 9월 결혼을 깜짝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9월 10일에 이어 9월 20일까지 구체적 결혼 일정이 언급됐다. 그러나 박유천 측은 “삶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돌연 결혼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몸에 서로의 이니셜 및 얼굴을 새기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공개된 사진에서 박유천은 황하나의 얼굴로 추측되는 여성의 얼굴을 팔에 새겼다. 황하나도 박유천의 이름과 결혼 날짜로 추정되는 문신을 새겨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소집해제 이후 지난 3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한 박유천은 오는 6월 국내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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