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칸 영화제 공개 앞두고 예매 버닝..예매율 1위 등극

5월을 뜨겁게 달굴 영화 <버닝>이 개봉을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했다. 쟁쟁한 경쟁작들 속 쾌조의 흥행세를 보이며 폭발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강렬한 화제작 <버닝>이 칸 영화제 공개 및 개봉을 앞두고 예매 버닝으로 한국 영화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천만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상대로 예매율 선전을 펼치고 있는 <버닝>은 대한민국 영화 팬들에게 독보적인 미스터리를 선사할 예정인 가운데, 칸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엠바고로 베일에 쌓여있어 숨겨진 미스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오는 5월 16일(수) 오후 6시 30분(현지 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첫 공개될 <버닝>은 국내 유일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된 화제작이다. 더불어 이창동 감독은 <시> 이후 8년 만에 칸에 다시 초청, <박하사탕>(1997), <오아시스>(2002), <밀양>(2008), <시>(2010)에 이어 5 편의 작품이 칸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중 <밀양>은 여우주연상을, <시>는 각본상을 수상, 경쟁 부문에서 2회 수상을 거뒀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지금까지 한국 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과 미스터리로 전세계를 홀릴 최고의 화제작 <버닝>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와 함께 5월 1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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