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9 레드·골드 새로 출시...오직 64GB만

버건디 레드·선라이즈 골드 색상 신규 출시
주요 도시 갤럭시 스튜디오서 체험 가능

삼성전자가 새로 선보인 갤럭시 S9 시리즈 버건디 레드·선라이즈 골드 색상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 시리즈에서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 색상을 새로 선보인다. 신규 색상은 최근 출고가가 인하된 256GB는 제외하고 S9·S9플러스 모두 64GB로만 출시된다.

버건디 레드는 지난해 갤럭시 S8을 통해 처음 소개됐던 색상이다. 삼성전자는 “레드 와인에 빛이 투영됐을 때 느껴지는 깊고 풍부하지만 깨끗한 느낌을 표현한 색상”이라고 설명했다.


선라이즈 골드는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된 삼성만의 글라스 표면 처리 공법, 새틴 글로스(Satin Gloss) 공법이 적용됐다. 이는 새틴 원단에서 느껴지는 광택을 이끌어낸 방법이다. 삼성전자는 “태양 빛이 공기 중 부딪히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색상”이라고 밝혔다.

신규 색상을 포함해 갤럭시 S9 시리즈는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에 이어 총 5가지로 이뤄지게 됐다.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는 갤럭시 S9·S9+ 모두 64GB로만 출시된다. 최근 256GB 출고가가 인하되는 등 판매 부진 우려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버건디 레드는 오는 25일, 선라이즈 골드는 다음달 초 각각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 S9은 95만 7,000원, S9+는 105만 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또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 출시를 맞아 17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서울 강남 파미에스테이션과 여의도 IFC몰, 스타필드 하남/고양, 대구 동성로, 광주 송정역, 부산역 등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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