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7일부터 31일까지 친환경 농업 자재지원 사업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올해 지원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으로 공급실적, 보조금 집행실적, 보조사업자 선정의 적정성, 유기질비료 품질검사 실적, 포기 농가 물량 파악 및 재배정 현황, 농가 자부담의 공급업체 전가 행위, 동일 필지 중복지원 여부, 토양개량제 무단방치 등이다. 시는 또 사업신청서 및 보조금청구서의 지원 품목·대상 및 공급가격 적정성 등을 검토해 부정수급 의심농가 및 보조금 신청액이 많은 농가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도 실시한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