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리 얼마나 예쁘길래? “아키노 대통령과 열애 당시 악플 심해” 알아가는 단계에 뉴스 터져
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필리핀의 여자 손석희’로 불리는 그레이스 리가 등장했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전 대통령 아키노 3세와의 열애설에 대해 “4개월 정도 데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귄건 아니고 제가 봤을 때 썸인 것 같다. 썸 단계를 그쪽에서는 ‘데이팅 스테이지’라고 한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더 알아가는 단계. 보도에는 사귀고 곧 결혼할 것 같이 나왔다.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 그런 뉴스가 터져서 그 이상으로 갈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아키노 전 대통령의 매력에 대해서는 “굉장히 똑똑하고 따뜻하다. 대화를 하면서 참 좋은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레이스 리는 서울에서 태어나 10세 때 필리핀으로 건너갔다.
그는 2007년부터 지상파채널 GMA 프로그램 ‘쇼비즈센터’와 QTV ‘스위트 라이프’ 등의 토크쇼를 이끌었다.
한편, 과거 그레이스리는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의 열애 당시 악성 댓글로 인해 심적인 고통이 심했다. 2박 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레이스리의 어머니는 “기쁜 마음보다 걱정이 앞섰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부모는 조언을 해줄 뿐 남녀 관계는 자기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싱가포르로 떠났던 그레이스 리의 동생은 “언니의 열애설이 좋지 않은 내용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고 고백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