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유난히 대기업과 외국 기업의 마케팅 전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틈새시장은 존재한다. 작년 모 대기업 브랜드 화장품의 `수은 화장품` 논란 이후 수제 비누, 천연 화장품 등 비 브랜드 화장품이 여성들의 화장대를 채우기 시작했다. 옥션은 지난해 수제 화장품 연간 성장률이 300%에 달했다.
이 때 혜성같이 등장한 기업이 있었으니 바로 ㈜에스엔피바이오메디칼(전 대표 이승창) 이였다.
피부전문의 경험 살려 만든 화장품 이승창 원장의 명함은 두 장이였다. 이승창 원장은 병원명함과 병원을 운영하면서 피부전문의 경험을 살려 만든 모공 축소팩 등 기능성 화장품 회사 ㈜에스엔피바이오메디칼의 대표 명함 이었다.
화장품은 입 소문을 타고 무섭게 판매가 됐다. 높은 만족도는 다시 한번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거름이 되었다. 만드는 상품은 초기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하였고. 추후 홈쇼핑 및 약국판매 그리고 수출까지 숨가쁘게 달렸다.
의사로서의 치료 경험을 토대로 직접 개발한 모공 트러블을 개선하는 모공 축소팩과 아토피 피부를 진정시키는 아토크림이 빅 히트를 쳤다.이승창 원장 때문에 생긴 용어가 코스메슈티컬 혹은 코스메디컬이라는 병원 의사가 개발하고 판매를 하는 화장품을 이야기 했다.
이승창 원장 은 성공에 성공을 만들어 갔다. 가히 신화 창조라 할 수 있겠다. 높은 만족도, 재 구매율, 제품 컬리티등은 국내 및 외국에서도 입소문이 퍼졌다. "환자들이 써보고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화장품 제조에 관심을 두고 있다가 상품으로 만들었죠."
아토피 제품을 개발한 동기는 아토피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느끼는 의사로써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었고 스테로이드약으로부터 아이들을 벗어나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 였다고 한다. 좀 더 좋은 보습 좀 더 좋은 피부재생을 필요로 한 것이다.
엄청난 성공을 거둔 후 이승창 원장은 다시 병원으로 의사로 돌아 왔다. 본업 인 의사에 더 충실하고 아토피 환자 치료와 업그레이드 개발을 위해서였다.
10년 전 개발 출시한 에스엔피베타아토크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2016년 아토피 발명특허를 획득하였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더 좋고 더 효과적인 닥터알파 아토크림 으로 돌아온 것이다.
본격적인 판매를 하기 전에 벌써 입소문이 나서 고객들이 반응이 좋다. 병원에서 아토피 치료환자가 효과를 보면서 원내치료에 사용하여 치료효과가 뛰어나며 홈케어용으로 사용하면서도 유지 효과를 잘 보고 있다. 이승창원장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한다. 또 그렇게 되고 있다.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아름답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