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원 측이 계약 해지설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서울경제스타에 이서원과의 계약 해지설에 대해 “계약 해지와 관련해서는 논의한 바 없다”며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16일, 이서원이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지난달 조사를 받은 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서원과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 말씀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곧바로 이서원이 KBS2 ‘뮤직뱅크’와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하자 이번엔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부인하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서원이 출연 예정이었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 측은 17일 “김동준을 조재유 역에 캐스팅 완료했다”며 대체배우 투입을 밝혔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