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소유진 “남편 백종원, '딸 바보' 되면서 변했다”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이 딸이 생긴 후 변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가정의 달 두 번째 특집 ‘야간 매점 리턴즈’로 꾸며진 가운데, 소유진-강주은-별-기은세가 출연해 남편을 휘어잡은 카리스마로 대찬 입담을 쏟아냈다.

최근 셋째를 낳은 소유진은 “딸이 생기니까 백종원 씨가 좀 변한 것 같다”라며 “예전에는 애들 재우고 와인도 같이 마시고 했는데 이제는 퇴근하면 바로 딸 방으로 들어간다. 나오지 않는다. 자는 딸을 깨울 정도”라고 말했다.


아이를 낳을 때마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는 소유진은 “우연치고는 너무 재밌는 것 같다”며 “사실 ‘야간 매점’이라고 해서 걱정했다. 남편이 요리 쪽 일을 해서 더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촬영 중인 백종원 씨에게 요리 컴펌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백종원 대표와 결혼해 이듬해인 2014년 아들 백용희 군을, 2015년엔 딸 백서현 양을, 그리고 2018년에 딸 백세은 양을 낳았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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