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Soul 컴퍼니
V.O.S가 자신들의 우상이었던 웨스트 라이프 셰인 필란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19일 다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V.O.S는 오는 7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셰인 필란의 첫 한국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선다. V.O.S는 이날 공연에서 한국 가수 중 유일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앞서 V.O.S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웨스트라이프 셰인 필란편에 출연해
‘World of Our Own’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유의 하모니와 함께 웨스트라이프 안무까지 깜짝 재현했던 V.O.S는 자신들의 우상이었던 웨스트라이프 셰인 필란의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기도 했다.
당시 V.O.S는 “데뷔할 때부터 롤모델이었고, 콘서트를 보고 몸짓부터 음악적 성향, 발음, 숨소리까지 전부 카피하려고 노력했을 정도로 정말 좋아했다”며 “한국에 우리를 이렇게나 사랑해줬던 가수가 있었다는 것을 부디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담은 마음을 전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보여준 V.O.S의 진정성은 셰인 필란에게도 그대로 전해졌다. 당초 이번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 계획이 없었던 셰인 필란 측은 방송 이후 V.O.S를 게스트로 초청, 의미 있는 무대를 꾸미게 됐다.
한편 V.O.S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문’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