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이슈] 수지 영향력 입증, '양예원 성범죄 피해' 국민청원 17만명 돌파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양예원 성범죄 피해’에 안타까움을 전한 가운데, 유튜버 양예원이 작성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참여인원이 17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서경스타 DB

지난 17일 양예원이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작성한 ‘합정 **픽처 불법 누드촬영’ 글은 19일 오후 3시 기준 참여인원 17만 명을 돌파했다.


앞서 양예원은 해당글을 통해 20대 초반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러 한 스튜디오를 찾아갔다가 20명 가량의 카메라를 든 남성들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3년 뒤인 지난 8일 한 음란물사이트에 자신의 사진이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본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예원 청원글에 동의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고, 이후 페미니즘 논란으로 확산되자 오히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청원 참여자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틀째 수지의 발언이 많은 관심을 모으면서 청와대 답변 기준 20만 명을 금세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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