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하반기, 한국 증시 터닝포인트…"6자 '경협 테이블' 변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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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가 한국 경제와 증시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고착화된 저성장을 타개할 새로운 시장, 북한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연간 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시행될 경우 0.2%포인트가량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지정학적 위험 해소는 코스피와 원화 가치를 5%씩 높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구체적인 비핵화와 체제 보장 방식을 놓고 최근 북한과 미국이 '밀당'을 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으로 가는 방향성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게 증권가의 일반적 시각이다. 그렇게 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경제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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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상반기에 남북, 한미, 북중, 북미 간 협상 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하빈기에는 4자(남, 북, 미, 중), 6자(4자+일본, 러시아) 정상회담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역사적인 종전 선언과 비핵화 협상이 현실화될 경우 6자 회담 테이블은 '경협 테이블'로 변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북 경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프라 투자는 건설서비스 수출로 집계되는데, 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0.2%포인트 성장률 제고가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직접적인 인프라 개발 뿐 아니라 북한 내 경제특구 개발로 인한 한국 기업의 생산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개성공업지구 뿐 아니라 평양-남포 산업벨트 조성 등 북한 내 경제특구가 활성화되고, 성장이 뒤따라오면 자연스럽게 2000만명의 유효 수요가 생겨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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