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낮 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9포인트(0.37%) 오른 2,469.9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1포인트(0.14)% 오른 2,464.16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락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18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대비 7.16포인트(0.3%) 하락한 2712.97로 장을 끝냈다. 에너지(-0.8%)와 금융업종(-0.9%)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354.34로 전일대비 28.13포인트(0.4%) 떨어졌다. 페이스북(-0.6%), 애플(-0.4%), 아마존(-0.5%), 넷플릭스(-0.3%),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1.1%)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11포인트(0%) 상승한 2만4715.09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은 전날 워싱턴DC에서 2차 무역협상에 돌입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협상의 성공에 대해 회의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간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5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132억원, 개인은 39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코스피 호전으로 함께 상승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005930)(1.01%)와 셀트리온(068270)(0.19%), POSCO(005490)(0.69%),SK하이닉스(1.2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8%), 현대모비스(012330)(1.46%)는 강세다. LG화학(051910)(-1.45%)만 상위 10위 종목 중 유일한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금융(11.01%), 핸드셋(3.92%), 가정용품(2.93%)은 오름세, 전기장비(-1.97%), 전기유틸리티(-1.95%), 건축자재(-1.60%)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7포인트(0.72%) 오른 875.70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4포인트(0.40%) 오른 873.09로 출발했다.
한편 같은 시간 달러 대비 원화는 전거래일 대비 3원 오른 1,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