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30·본명 심창민)이 재단에 기부한 금액이 1억원을 넘어서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5년간 누적 후원금이 1억원 이상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자 모임이다. 최강창민은 지난해 포항 대지진 피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 생계비로 4,500만원을, 지난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5,500만원을 기부했다.

최강창민은 이날 서울 중구 무교동 재단 본부에서 열린 헌액식에서 “아동·청소년기는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이 빈부격차로 차별받거나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최강창민이 오랜 시간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달라”고 부탁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