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한국 출장편 촬영분 공개…6월 한·일 동시 방송

고독한미식가 화면/사진=도라마코리아 제공

일본의 유명 TV드라마 ‘고독한 미식가’가 한국에서 촬영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해당 방송분이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다.

22일 ‘고독한 미식가 시즌7(이하 고독한 미식가)’의 공식 독점 배급사 도라마코리아 측은 ‘고독한 미식가’의 한국 출장편이 오는 6월 1일과 8일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고독한 미식가’는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가 맛집을 찾아다니며 ‘혼밥’(혼자 밥 먹기)을 하는 내용으로 ‘먹방(먹는 방송)’의 원조로 불린다.


(왼쪽부터)일본 유명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촬영 중인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포착된 모습과 도라마 코리아 홈페이지에 올라온 ‘고독한 미식가’ 예고편 캡처

최근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가 내한, 한국 편을 촬영한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독한 미식가 한국 편은 서울 강남, 용산, 그리고 전북 전주 등에서 찍었으며 가수 박정아와 성시경도 출연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 주인공인 마츠시게 유타카와 성시경 모습 /사진=도라마코리아 제공

고독한 미식가에 출연한 박정아와 주인공인 마츠시게 유타카 모습/사진=도라마코리아 제공

‘고독한 미식가’가 해외 촬영을 진행한 것은 대만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한국 출장편으로 꾸며지는 한국 촬영분은 ‘고독한 미식가 시즌7’ 9화와 10화로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도라마코리아 측은 “한국 에피소드는 서울의 강남, 용산, 전주 등에서 촬영 됐다”며 “일본에서 방송이 시작되고 30분 뒤부터 한글자막 처리가 된 VOD로 동시 서비스된다. 다만 한국 출장 에피소드는 원저작권자인 TV 도쿄에서 중계하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와의 편성이 겹치는 관계로 방송 일정, 시간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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