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리동네 골목활력증진 지원사업 추진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골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골목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정 지역에 공동체를 구성한 골목상인들이 협력을 통해 자생력을 키우고 골목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상인주도형 사업이다.


올해는 시범사업 단계로 3곳의 골목을 선정해 업장 환경개선과 골목 공동마케팅을 지원한다. 사전 실태조사를 통한 선정지역 발전계획을 수립한 뒤 인테리어 및 판매대 등 환경개선과 공동마케팅, 경영마인드 교육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문화기획자를 비롯한 지역 대학생 250여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소상공인서포터즈’가 골목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골목브랜드화를 돕는다.

부산시는 사업추진 성과에 따라 상인들의 상생의지와 경쟁력이 있는 골목을 대상으로 관광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신청방법과 신청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로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