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수 연구원은 우리 은행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 9,000원으로 내렸다. 현 주가는 1만 5,750원이다.
서 연구원은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인수합병을 통해 비은행 분야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증권사 인수를 1순위로 둘 것이며 경쟁사 잇는 증권사 인수 성공 여부에 따라 주가 상승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비은행 분야의 취약점이 다른 은행금융 그룹보다 주가 측면에서 할인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다만 원화 대출금 대비 부동산 임대업 비중이 13.8%로 KEB하나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다만 상대적으로 여신 성장률이 높지 않아 위험 수준은 하나금융과 KB금융보다는 낮을 것으로 서 연구원은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지주회사 전환 후 증권 등 인수를 통해 성공적으로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면 목표가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