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지난 2007년부터 정부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성주군 최초로 시작한 선남권역 단위 종합 정비사업을 시작하면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벽진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수륜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한 29건을 추진하면서 주민소득이 크게 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준공한 선남면 장학리 마을은 은점 썰매장으로 주목받는 한편, 전통을 이어가는 된장 마을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성주군은 기존 방식의 된장 만들기 단점인 인력과 장비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현대식 시설을 제공으로 전통장류에 대한 생산방식을 개선하면서 생산량이 많아지고 매출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소득이 증하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