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200여명의 대·중소기업 품질관리 책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국 레미콘 물량의 40% 이상을 공급하는 수도권 레미콘제조업체가 품질기술 혁신과 제품의 고급화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골재채취법 개정(6월 20일 시행)과 같은 정부의 각종 규제에 대한 대응방안도 함께 모색됐다. 또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및 국가표준의 이해, LH공사에서 실시하는 레미콘 품질관리 점검사항,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등 실무책임자의 이해를 높이는 강연이 이어졌으며, 건설업계와 국민이 요구하는 품질관리 의지를 다지기 위한 ‘품질관리 실천 결의문’도 채택했다.
배조웅 이사장는 “우리 레미콘업계 스스로 기술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요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지 않으면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품질관리에 대한 업계의 인식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