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인국-박보람, 열애 2년 만에 결별…“선후배로 응원할 것”

가수 겸 배우 서인국과 가수 박보람이 2년 만에 연인에서 선후배로 돌아가게 됐다.

서인국 소속사 BS컴퍼니 측은 23일 서울경제스타에 “그동안 좋은 만남을 이어왔던 서인국씨와 박보람씨 두 사람이 각자의 활동과 일정으로 인하여 최근(한 달 전) 결별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서경스타 DB

이어 “개인적인 일인 만큼 자세한 사정을 알려드릴 순 없지만,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는 좋은 모습의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 아무쪼록 두 사람의 모습에 격려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보람 측 관계자 역시 “박보람과 서인국이 한 달 전 쯤 헤어진 것이 맞다”고 결별을 인정하며 “앞으로도 연예계 선후배로 서로 응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인국과 박보람은 지난 2017년 12월 연애를 인정했다. 당시 양측은 “1년 6개월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가요계 새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은 모두 Mnet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서인국은 첫 번째 시즌, 박보람은 두 번째 시즌에서 얼굴을 알리고 이후 가수 데뷔까지 하게 된 것.

가요계 선후배로서 서로를 의지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2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한편 ‘슈퍼스타K’ 시즌1 출신인 서인국은 지난 2010년 ‘사랑해 U’로 데뷔했다. 이후 ‘응답하라 1997’ ‘주군의 태양’ ‘38사기동대’ ‘쇼핑왕 루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3월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으며 골연골병변으로 인한 5급 전시근로역 병역 처분을 받고 귀가했다.

‘슈퍼스타K’ 시즌2 출신 박보람은 지난 2014년 ‘예뻐졌다’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섰다. 다수의 OST에 참여했으며 최근 길구봉구와 듀엣 싱글 ‘#결별’을 발매했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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