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금산 ‘목소도원’ 목소리 복숭아 향기 가득 축제 날


23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우리 같이 살까요’ 3부 ‘금산 목소리 뽑는 날’ 편이 전파를 탄다.

대전에서 차로 불과 40여 분, 만인산 줄기가 감싸 안은 이곳에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간직한 목소리가 있다

5년 전,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생각하며 심기 시작한 산복숭아 나무가 어느새 1만 6,000여 주.

갈등과 불화에서 화합과 소통으로 조금씩 바뀌어가는 마을의 모습과 함께 주민들의 얼굴에도 복숭아 꽃처럼 화사하게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이름하야 ‘목소도원(木巢桃源)’, 가는 곳마다 복숭아 향기 퍼져 나오는 봄철 어느날 마을 사람들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이른 아침부터 빨간 조끼 갖춰 입고 마을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축제가 코앞까지 다가온 것이다.

한쪽에서는 직접 재배한 콩으로 두부를 만들고 다른 한 쪽에서는 이른바 ‘목소리 중창단’의 연습이 한창!

과연 이들의 축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

[사진=EBS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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