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을 위한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23일 세종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서 무료 정기 공연 개최

맥키스컴퍼니가 세종시민을 위한 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을 공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맥키스컴퍼니

산소소주 O2린(오투린)을 생산하는 충청권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가 23일 오후 7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무료 정기 공연을 개최했다.

이 공연은 맥키스컴퍼니와 세종시간 협력으로 지난해부터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클래식 공연을 통해 도심 속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무료 정기 공연이다.

지난해 총 9회 공연에 1만여명의 누적관람객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 또한 뜨겁다.


올해는 7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즐길 수 있다.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피아노 등 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클래식에 뮤지컬, 연극, 개그 요소를 섞어 관객과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공연이다. 4월부터 10월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와 문화소외 지역 및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로 연간 130여회 이상의 무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공연을 관람한 세종시 보람동에 거주하는 윤민선씨는 “몇 년 전 계족산에서 보고 다시 접한 공연인데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며 “역시 명불허전 클래식 공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 인공호수공원으로 도심 속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세종시의 대표 관광명소”라며 “이 곳을 찾은 많은 분들이 맥키스오페라의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