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2개월의 휴식을 마치고 오는 29일 돌아오는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출연진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와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박경까지 6명의 뇌섹남들은 지난 10일(목), 새롭게 단장한 세트에서 7시간에 걸친 녹화를 마쳤다. <뇌섹시대-문제적남자>를 통해 3년을 함께 한 절친 출연자들답게, 휴식 기간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어색함도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녹화를 진행했다는 후문.
특히, 출연자들은 한층 커진 세트와 신설된 ‘뇌섹피디아’ 코너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맏형 전현무는 “세트가 굉장히 재미있어졌다. <문제적남자>의 스케일이 굉장히 커진 느낌”이라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고, 하석진 역시 “세트가 엄청 커진 걸 보니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류의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문학, 과학, 역사 등 다양한 소재의 문제가 출제되는 신규 코너 ‘뇌섹피디아’를 체험한 출연진은 “학창 시절 이렇게 공부했으면 만점 받았을 것 같다. 문제가 재미있고,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라 문제를 보고 자연스레 유추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이 코너 대박날 것 같다. (전현무)”, “우리 주변의 것들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김지석)”, “문제의 퀄리티가 완전 다르다. 평소 상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걱정했는데, 풀면서 자신감도 붙고 많이 배워가는 것 같다. (박경)”고 입을 모았다.
2개월의 휴식 후 돌아온 소감에 대해서는 뇌섹남들답게 개성 강한 답변이 나와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제작진은 우리가 ”문제를 안 풀어서 섭섭했다“, ”나도 모르게 펜을 들었다“ 이런 대답을 기대했겠지만, 우리들은 생활 잘 하고 있었다”며 호탕한 웃음을 남긴 반면, 뇌섹남들이 꼽은 ‘젊은 뇌’ 박경은 “녹화가 없어서 너무 슬펐다. 원래 매주 목요일 녹화라 수요일 밤마다 잠을 못 잤는데, 녹화가 없어도 그게 이어지더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한편 평소 김지석을 친형처럼 따르며 절친으로 거듭난 박경은 최근 김지석과 ‘동네 이웃’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져 브로맨스 폭발을 예고하고 있다. 강력한 뇌섹 케미를 선보여 온 출연자들은 오는 29일 첫 방송에 앞서, 오늘(24일) 낮 12시 30분 V라이브 ‘런칭 기념 퀴즈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을 먼저 만나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층 강력해진 재미와 스케일이 다른 ‘뇌섹피디아’로 돌아올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오는 2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