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평택공장에서 생산직 근로자들과 만나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현장 근로자들과 만나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24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 회사 평택공장 생산본부 제2교육장에서 최종식 사장, 이상원 인력·관리본부장(상무)을 비롯한 임원진과 생산본부 산하 오피니언 리더 260여 명이 모여 2017년 사업성과 및 2018년 경영 현황, 업계 동향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회사를 위한 다양하고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주간 연속 2교대 실시 이후 처음으로 열린 CEO와의 미팅인 만큼 달라진 근무시스템과 근무환경에 대한 현장직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들이 오갔으며, 경영진은 생산현장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확보를 당부하고 격려했다.
최종식 사장은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및 성장세 둔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산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