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건축자재기업 윈하이텍이 2021년 글로벌 종합 건자재그룹으로 도약해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윈하이텍은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금속 조립 구조재인 ‘데크플레이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공공기관 80여곳, 우량 건설사 80개사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세종시 정부청사·잠실 제2롯데월드 저층부·여의도 파크원 등의 시공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일시적 업황 악화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실적이 뛰기 시작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95% 증가한 13억원, 당기순이익도 177% 급증한 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윈하이텍은 건축자재 생산 외에 시장 조사부터 부지 매입·설계·건설·운영 관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 개발 회사인 ‘종합디벨로퍼’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지난해부터 안성에 삼성로지스 물류센터 신축 공사에 들어간 상태이며, 올해 8월 준공 후 연내에 매각해 개발 수익과 공사 차익을 실현할 방침입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