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등에 따르면 김씨의 유사강간 등 사건 변호인인 장심건 변호사가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김 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6월7일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김연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김씨는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서도 사선변호인이 모두 사임해 재판부가 지원해준 국선변호인 김혜영(40·사법연수원 37기) 변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 형사소송법 33조는 피고인이 구속된 경우 변호인이 없는 때에 법원은 직권으로 변호인을 선정하여야 한다고 규정한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