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금융 전문인력이 1대 1로 지원하는 ‘트레이드슈어(Trade-sure) 컨설팅 센터’를 오는 7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드슈어 센터는 수출 초보기업에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금융 노하우와 위험 관리방법을 무보가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는 곳이다. 무역 및 금융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컨설팅을 통해 수출 시 발생하는 리스크를 크게 낮출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센터는 수출규모 등에 따라 300개사를 선정해 △수출금융 △대금미회수위험 △수입자신용조사 △환위험 관리 △해외채권추심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년 이상 무역금융 경력을 보유한 전문인력 15명으로 구성되며, 다른 무역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들이 센터의 상담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재도 무보 사장은 “무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여 수출초보기업이 걱정 없이 수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며 “앞으로도 무역보험을 통한 수출지원이라는 무보의 전통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바이어 발굴, 환위험 관리, 대금회수 등 수출 전반에 걸쳐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