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정치판 악어새? ‘드루킹’ 실체 집중추적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드루킹의 자취를 추적한다.

24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정치판의 악어새? 드루킹의 실체’ 편이 전파를 탄다.

▲ 新정치 브로커, 여론 조작으로 이상세계 꿈꿨던 드루킹 킴

필명 드루킹. 1969년생 김모씨. 그는 2000년대 초반 ‘서프라이즈’라는 정치커뮤니티에서 뽀띠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스스로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고, 민주당 당원이라고 주장하는 김씨. 그는 댓글조작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구속 수감된 상태다.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김모씨의 과거행적을 쫓아 현재 파워블로거가 된 과정을 집중추적한다. 현재 이혼소송 중이라는 그의 아내를 직접 만나 김 씨가 작은 블로그 운영자에서 출판사를 차리고 경제공진화 모임(일명 경공모)을 결성하게 된 과정 그리고 2010년 개업 후, 한 단 권의 책도 출판하지 않은 느릅나무 출판사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한다 .

또한 한때 5,000여명 까지 늘어났던 경공모 회원들을 탐문하고 아직도 그의 출수를 기다리고 있는 [열성회원]을 비롯, [내부고발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경공모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공간속에서 드루킹은 어떻게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늘리고 세를 불려 나갔는지 또 이들이 꿈꾼 유토피아의 실체를 추적한다 .


▲ 온라인 여론조작의 전형, 드루킹과 그의 추종자들…

‘드루킹의 댓글조작사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야가 합의한 특검이 통과된 후,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 비서관이 관여된 것 아니냐는 정황이 보도되자 작은 바람이라 여겼던 사건은 정치판을 뒤흔드는 태풍으로 커지고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사건 직후부터 사건을 집중추적했고, 드루킹이 송 비서관을 통해 김경수 전 의원을 소개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또한, 드루킹이 유력정치인을 왜 만나려고 했는지 그리고 정치인들은 왜 드루킹을 만났는지 집중 분석한다.

또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A4용지 31장 분량의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규약집을 단독으로 공개한다. 이를 분석하고 스스로룰 [비밀결사]라고 칭하는 경공모의 단체 생활에 대한 규약과 <우주>,<은하>,<태양>,<지구> 등 9개의 등급규정 또 동서양 철학을 종합한 예언과 주술 등 드루킹만의 정신세계를 살펴본다. 그가 꿈 꿨던 유토피아, [두루미타운]은 과연 어떤 곳이었는지 그 실체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 정치브로커의 전형, 드루킹과 그의 추종자들…그리고 감춰졌던 김동원 씨의 진실에 대해 파헤친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영상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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