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러시아 월드컵, 신태용 감독의 고민이 느껴진다”

안정환 “러시아 월드컵, 신태용 감독의 고민이 느껴진다”

방송인 안정환이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신태용 감독의 고민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특집 안정환과 축구 먹는 남자들’(이하 ‘축구 먹는 남자들’)에서는 안정환과 김정근 전 아나운서, 모델 한현민, BJ 감스트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러시아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 러시아에서 유명한 음식을 접하고 간단한 회화를 배웠다. 안정환은 “은퇴를 했지만, 러시아 월드컵 중계를 준비하면서 선수 때의 마음이 꿈틀 댄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안정환은 우리나라 대표팀에 대해서 “신태용 감독의 고민이 느껴진다. 부상 선수도 있고,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승우 선수 논란이 일기도 했다”며 “여느 때보다 벤치 싸움이 치열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한 안정환은 “수비 부분은 6월1일 경기 중계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라며 “채널 고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월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출정식 및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러시아로 출국한다.

한편, 오는 러시아 월드컵은 오는 6월14일부터 7월15일까지 러시아의 카잔과 소치 등 11개 도시에서 열린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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