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홈·오피스 설치 플랫폼 ‘쓱싹’이 자체 에어컨 쇼핑몰 ‘쓱싹몰’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쓱싹몰이 내건 가치는 ‘정직한 에어컨 쇼핑몰’이다. 가짜 최저가로 구매유도 후 현장에서 과도한 추가설치비를 요구하며 이윤을 챙기는 현 에어컨 시장의 악덕관행을 끊기 위함이다.


실제로 쓱싹은 모든 설치과정과 비용을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실외기 별도’ 등의 문구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거나, 제품보다 비싼 추가설치비를 요구하지 않는다. 모든 제품은 전체 구성품 및 정품 자재박스에 제품유형별 기본설치비까지 포함된 ‘진짜 최저가’로 판매된다.

제품보다 설치가 더 중요한 에어컨의 ‘반제품’ 특성에도 주목했다. 제품의 설치는 그간 쓱싹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가장 높게 받은 각 지역 우수기사들이 전담한다. 모두 자격·허가, 업력 등을 인증한 베테랑 기사들이다. 더불어 설치를 마친 후에도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제품AS와 별개의 ‘설치AS’ 1년 무상 보증서가 발급된다.

쓱싹을 운영하는 슬로그업 이화랑 대표는 “낡은 관행을 끊고 에어컨 설치시장을 개선할 것”이라며 “실력 좋고 정직한 기사님들이 더 많은 고객과 만나도록 도우면서 모두가 만족하는 시장을 만들나가겠다”고 말했다. /bjh112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