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조이시티와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퍼블리싱 계약 맺어

국산 명작 ‘창세기전’ IP 활용한 모바일 전략 MMORPG
‘아틀란티카’와 ‘영웅의 군단’ 개발자가 개발 총괄
성공적인 서비스 위한 협력 약속하고 서비스 준비 착수



조계현(왼쪽)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가 25일 열린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 퍼블리싱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조이시티와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은 지난 1995년 최초 공개된 이후 20년 넘게 다양하게 출시된 국산 게임 ‘창세기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전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로, ‘아틀란티카’와 ‘영웅의 군단’,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 등을 개발한 김태곤 상무가 총괄 개발을 맡았다.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은 영지와 영웅 성장, 장비 제작 등을 통해 군비를 확장하고, 하늘을 나는 ‘비공정’과 거대 병기 ‘마장기’를 동원해 대규모 전쟁을 지휘할 수 있는 게임이다. 원작 고유의 세계관과 스토리, 등장인물 등을 그대로 살려 과거 ‘창세기전’ 시리즈에서 느꼈던 재미와 감동을 다시금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퍼블리셔로서 게임 서비스 전반을 책임진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은 탄탄한 IP와 우수한 개발력이 만난 기대작”이라며 “그간 카카오게임즈가 다수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축적해온 노하우를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우수한 퍼블리싱 역량을 갖춘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게임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4일 글로벌시장에 소프트론칭을 진행한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여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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