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하남 '미사역 파라곤' 등 6,792가구 청약

5월 마지막 주에도 분양 성수기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방선거와 월드컵 전에 분양 물량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로또 청약’이라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하남 ‘미사역 파라곤’이 이번주 청약 통장을 받는다.

26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 전국 13곳에서 6,792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도 9곳이 문을 연다.


동양건설사업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공급하는 미사역 파라곤이 31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아파트로 전용면적 102∼195㎡에 92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3.3㎡당 분양가가 1,430만원 책정돼 청약 당첨만 되면 바로 주변과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송도에 송도 더샵트리플 타워를 짓는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 SM1블록과 SM3블록에 2개동으로 총 710개실을 분양한다. 전용 21~59㎡으로 송도국제신도시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테크노파크역과 가깝다.

과천주공 12단지를 재건축 한 과천 센트레빌도 30일 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동부건설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최고 15층, 3개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규모다. 소규모 아파트 단지지만 고급화에 주력했다.

주요 청약 관심 단지들 9곳도 모델하우스를 연다. 6월 1일에는 GS건설이 공급하는 신길파크자이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이 단지는 신길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해 25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이 북아현뉴타운 101구역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신촌도 같은날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전용 37㎡~119㎡, 15개동, 총 1,226가구로 이뤄졌다. 이중 3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 열기가 뜨거운 대구광역시 수성구에도 힐스테이트 범어가 모델하우스를 31일 연다. 현대엔지니어링 수성구 범어동에 지하 2층~지상 26층, 5개 동, 총 414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194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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