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27일 전날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북미회담이 힘을 얻어 기사회생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박남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가 큰 역할을 해 폐기 수준이었던 북미회담이 추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는 “인천이 통일을 견인하고 동북아의 중심이 될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10·4 남북공동선언과 4·27 판문점선언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서해평화협력시대’가 더욱 힘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선대위는 “박남춘 후보가 선언한 3대 평화 협력비전(서해는 평화의 바다로·서해 5도는 평화의 섬으로·인천은 평화의 도시로)과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더 구체화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인천~해주~개성 남북 공동경제자유구역과 동북아 교통중심 인천의 꿈이 이뤄질 절호의 기회가 다시 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대위는 “다시 살아난 북미회담이 성과를 맺어 우리 민족의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인천이 통일을 견인하고 동북아 중심도시가 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