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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두 사람이 28일 오전 10시 인천 남동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지난 23일 인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22일 SK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인천을 찾았다가 피해 여성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3일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두 선수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