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IEW] ‘슈가맨’ 솔리드, ‘천생연분’으로 100불 달성..역시 레전드

그룹 솔리드가 ‘슈가맨’에서 100불을 달성했다.


2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스페셜 플러스 원’(이하 ‘슈가맨’)에는 솔리드가 출연해 ‘이 밤의 끝을 잡고’와 ‘천생연분’ 등을 열창하며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의 3대 전주’라고 불리는 ‘천생연분’의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인지도 100%를 상징하는 100불이 달성됐다.

김조한은 “사실 앨범을 내면서 ‘슈가맨’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출연을 거절했었다. 그런데 팬들이 너무 나와 달라는 말을 많이 하셔서 이렇게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3년 데뷔한 솔리드는 ‘한국 R&B의 살아있는 전설’ ‘한국의 보이즈투맨’으로 불리는 그룹으로 김조한과 이준, 정재윤으로 구성됐다. 한국에서 꾸준히 활동을 보인 김조한과 달리 이준과 정재윤은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준은 “미국에서 부동산 투자사업을 하고 있다. 직원은 30명 정도가 된다”라고 말했다.

정재윤은 해외에서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었다. 그는 “미국과 홍콩, 일본 등을 다니면서 곡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세계적인 프로듀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비트박스 세계대회 챔피언 ‘KRNFX’가 솔리드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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