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향잡은 북미회담, 반등장세에 힘 더하나
- 남북 경협株 '롤러코스터'…드라마틱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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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이 취소되는 듯 싶다가 극단적인 상황을 편하게 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명서 발표 직후 백악관 대변인은 대화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다고 언급했고, 김계관 북한 외무성 관리는 미국과 마주앉아 문제를 풀 용의가 있다고 발언했다.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판문점 선언과 더불어 완전 비핵화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 개최일정은 아직 지켜봐야 하나 상황이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북미간 입장을 분명히 확인했기 때문에 신뢰성 측면에서 완전 비핵화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남북관계 개선기류가 급물살을 타면서 한중관계 역시 개선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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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회담, 종전선언, 북핵포기가 진행되면서 남북관계 개선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며 "이는 중국의 사드에 대한 민감도가 덜어지고 사드보복조치도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남북관계 개선이 한중관계 개선과 한한령 해제와 중국 관광객 귀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지난 4월 중국관광객은 3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중국이 최근 우한에 이어 충칭까지 단체관광객 방한관광을 추가로 허용하는 등 금한령 해제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남북관계 개선이 한중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드라마, 음악, 게임, 영화, 예능 등 콘텐츠 시장규모 확대효과 극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외국인 수급이다. 올 들어 외국인 매수강도가 약해지면서 대량 매물이 나오는 사례가 많아졌다. 더욱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추세여서 거시변수와 관계 있는 대형주들의 변동폭이 커졌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반등폭을 키우고 있는데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주들의 성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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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심 종목
현대건설(000720), 현대로템(064350), 대아티아이(045390), 부산산업(011390), 현대상선(01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