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091090)은 바이오콜라겐 기반 조직보충재 ‘카티졸(사진)’의 제조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세원셀론텍이 독자 개발한 생체적합물질 바이오콜라겐을 주입형으로 개발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카티졸을 활용할 경우 연골 부위를 절개하는 등 신체에 무리를 주는 시술 없이 손상된 관절 연골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 바이오콜라겐이 손상된 연골의 자연 치유 과정을 촉진해 환자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편의성까지 높일 수 있다. 회사 측은 특히 히알루론산 성분 관절주사제 등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인체친화적인 재료인 바이오콜라겐을 손상된 관절 조직에 도포함으로써 세포 침투나 혈관생성을 촉진시켜 자연 치유력을 높인다”며 “세계 시장에서도 유사·경쟁 제품이 없어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품목허가 및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 하반기 시판을 목표로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