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이혼 사유가?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필수” 한 달 반 만에 상견례 > 초 스피드 결혼 > 3년 만에 파경
이소연의 이혼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28일 오전 이소연의 이혼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에 대중문화평론가 지승재는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이소연 이혼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소연은 과거 방송에서 만난지 4개월 만에 결혼한 것으로 언급했었다. 이 같은 짧은 연애기간이 이혼으로 이른 근본적인 이유로 추정된다. 특히 화려한 겉모습이 노출된 연예인과 평범한 삶을 사는 일반인의 결혼은 서로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거 한 방송에서 이소연은 “남편과는 소개로 만났는데 3번째 만나고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하더라”면서 “나이가 차기도 했지만 진지하게 만나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아서 거절 후 나왔는데 손을 잡았다. 싫지 않고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소연은 “이후 만난 지 한 달 반 만에 상견례를 하자고 하더라. 결국, 네 달 반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한 화보에서도 이소연은 “평소에 소개팅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여동생이 나와 딱 어울리는 괜찮은 남자가 있다고 해서 믿고 소개팅에 나가게 됐다”며 “첫 만남부터 나와 비슷한 부분도 많아 잘 통했고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편안했다”고 밝혔다.
짧은 연애 기간에도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주변에서도 신기해한다. 연애를 오래 해 상대를 다 알았다고 생각해도 순간순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지 않느냐. 믿음만 있다면 연애 기간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