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6·토론토·사진)이 삼진 2개를 곁들이며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36·텍사스)는 7경기 연속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행진을 벌였다.
오승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1과3분의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최고 시속 150㎞의 공으로 탈삼진 2개를 챙겼다. 팀이 5대3으로 앞선 9회 마운드를 넘긴 오승환은 팀의 5대3 승리 속에 시즌 여섯 번째 홀드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22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번 출루했다. 시즌 열 번째 2루타 등으로 타율을 0.260으로 소폭 끌어올린 추신수는 7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이어갔다. 텍사스는 3대5로 졌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