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디자인고, 제8회 예림바이네르 실기대회 행사 개최

학교 교정서 6월1일 개최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 후원금으로 열려
여중생 디자인 꿈나무 발굴 목적

여중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분야의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한 실기대회가 개최된다.

예림디자인고등학교는 중학교 여학생들의 디자인 관련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예림바이네르디자인 실기대회’를 다음 달 1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실기 대회는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가 매년 기부하는 1,000~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디자인 인재 및 꿈나무를 발굴하고 디자인 저변을 넓히는 게 행사의 주 목적이다.

올해도 각 지역에서 150여 명의 꿈나무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 대회는 풍경화, 정물화, 손그림일러스트 등 회화·디자인 부문과 이미지일러스트, 만화일러스트 등 컴퓨터그래픽 부문으로 나뉜다. 예림다지안고 교정과 각 실습실에서 실시되며 대회에 입상한 중학생들에게는 최고 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학교 관계자는 “매년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능력을 발휘해 디자인 분야의 성취감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이런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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