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경제DB
도종환(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도 장관은 이날 BTS에 보낸 축전에서 “방탄소년단이라는 우리 멋진 7명의 젊은이가 그동안 고된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K팝이 다양한 매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공개한 정규 3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27일(현지시간)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미국의 음악 잡지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로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한국 가수가 이 차트에서 1위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음반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도 12년 만이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